1. 1990년대 인기 되찾은 NBA
- 지난해 NBA 챔피언결정전의 평균 시청자는 1990만 명. 이는 1998년의 2900만 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 (시청률 조사업체 호라이즌 미디어)
- NBA는 2014년 말 새 중계권료 계약을 통해 2016~2017년 시즌부터 9년 동안 매년 26억 달러(약 3조2000억원)를 벌어들이게 됐음
Vs 메이저리그(MLB)의 중계권료 수익은 15억 달러(약 1조8000억원) 정도
2. 성공요인 1: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페이스북]
- NBA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10억 건의 ‘좋아요(likes)’와 ‘팔로워(follower)’를 기록한 첫 번째 프로 리그가 됐음
- 지난해 말 스포츠 이벤트나 단체에 대한 페이스북 ‘좋아요’를 비교한 결과 NBA는 전세계 4위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월드컵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각각 1~3위를 차지. 축구 이외의 종목에선 NBA가 페이스북 이용자의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음 (경제잡지 포브스)
[트위터]
- 지난해 12월 기준 NBA 트위터는 19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 vs. NFL은 1600만 명 수준이고, MLB와 NHL은 각각 540만 명과 440만 명에 그침
[바인(Vine)]
- NBA 게임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12월 SNS 동영상 서비스 ‘바인(Vine)’을 통해 10억 번 넘게 재생됨 vs. NFL·MLB·NHL(북미아이스하키)의 3개 리그를 합한 누적 재생 수(8억 번)보다 많음
- NBA는 올해 처음으로 SNS를 통해 올스타전 MVP 팬투표를 실시
3. 성공요인 2: SNS를 이용한 글로벌화 전략
- 올스타전을 사상 처음으로 미국 밖에서 개최했음.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
- 아시아 시장 공략의 첨병도 SNS. 중국의 경우 SNS 시나(新浪) 웨이보(微博)에 개설된 NBA 계정을 통해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음.
4. SNS 마케팅의 효과
- ‘조던 시대’ 팬의 자녀 세대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 스테판 커리와 같은 새로운 스타에 초점을 맞춰 SNS 마케팅을 벌인 게 효과를 거둔 것.
- SNS는 기존 미디어와 달리 스포츠리그와 선수가 콘텐트를 직접 생산하는 기능을 갖고 있고 이를 쉽게 퍼뜨릴 수 있음.
NBA가 이를 잘 활용해 세계화에 성공하고 스타 선수와 팬 사이의 거리도 좁힌 것.
[출처: 중앙일보] 페이스북+트위터=10억건, SNS 날개 단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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