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업의 인재상
이건 꼭 준비해두세요. 창의, 도전, 발전(실패?어려움? 이후의), 노력, 인간적감성 아마 다섯 가지 정도의 키워드로 대부분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굉장히 상위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이죠. 대강 정리하자면 이렇다는 겁니다. 추상적이라는 건 어떻게 말하면 기업이 요구하는 게 그렇게 대단하지만은 않다는 거예요. 가령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족과의 생활, 군대 생활 속에서 느꼈던 것들 내가 했던 것들에서 충분히 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말한 저 다섯 가지 외에도 몇 가지 키워드들이 있을 거예요. 비록 지금 하반기 시즌이 접어들고 있지만 이러한 상위 개념들에 대해 몇 가지 목록을 꼽아보고 생각해본다면 어떤 질문을 받았을 때 이 사람이 나에게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가 뭔지 핵심을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직 시간이 있다면(다음 시즌을 준비하신다면) 이러한 가치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할 꺼리를 만드세요. 시간이 있으시다면 인턴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내가 되어야할 사람(역설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사람이겠죠.ㅠㅠ)이 어떤 사람일까. 내가 무엇을 하고 또 나아가 무엇을 한 경험이 어떤 가치로 결부될 수 있는지 항상 생각한다면 경쟁력이 될 요소로 포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나만의 아이덴티티
불행히도 현재 취업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곤궁합니다. (저와 같은 평민들은)그럭저럭 최소한의 스펙을 준비하고 입사지원을 한다고 해도 이건 뭐 로또도 아니고 내가 뭐가 그리 부족한지도 모르겠는데 참...안되더라구요. 옛날 같으면 취직했을 텐데. 맞죠?ㅎㅎ
면접관들이 봤을 때 지원자들...솔직히 고만고만합니다. 물론 뛰어나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은 범인들의 경쟁상대가 아니죠. 나만의 무언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사실 서류보단 면접에서 중요한 것 같아요. 이 부분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아요. 1)사업에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2)내가 이 기업에 가고 싶은 이유. 두 가지는 반드시 고민을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가면 항상 물어봐요. 너 뭐 잘하냐?(와서 뭐할래, 우리가 뭐하는지는 알고 있니?) 3년, 5년, 10년, 20년? 이후에 어떤 사람 될래?(왜 우리 회사 오고 싶고 그게 니 인생이랑 어떤 연관성이 있니? 진짜 몸담을 생각 있니?)입니다. 여기서 뭔가 알맹이를 보여주신다면 정말 크리티컬한 어필이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업계와 관련한 경험, 내 삶의 목표(직업관, 지향점, 성격 등), 자격증, 지독한 관심 등 뭔가를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없다면 빨리 만들어야 하구요. 수없이 고배를 마셨던 수많은 면접에서 가장 기억나는 부분이 이거였어요. “그래서 xxx씨는 남들보다 뭘 잘하는 데요? 우리 회사에 와서 뭘 할 수 있나요?“
4.취업에 임하는 마음가짐
너무 쫄 것도 없지만 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백하자면 저는 참 안일하게 살았습니다. 학벌 믿고 머리 믿고 이정도면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또 어느 정도 성과도 있었어요. 서류도 되고 면접도 나쁘지 않았고... 그래서 삼수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우리의 경쟁상대는 호랑이들이에요...대부분의 대기업들은 학교별 티오를 가지고 있어요. 우리 학우들 다들 똑똑합니다. 우리끼리 경쟁해야하는 게 사실이에요. 뼈져리게 느낀 게 준비된 사람은 정말 많더라구요... 열심히 합시다.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항상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1)여긴 뭘 하는 회사인가 2)내가 그걸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3)내가 ‘오너’ 혹은 ‘현직’ 이라면 발전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또 어떤 사람이 필요한가. 차례로 한번 곱씹어 생각해보세요. 위포트, 세종경력개발센터, dart에서 받은 기업정보를 외우는 것보단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자료에 대한 공부는 기본이구요..)
<서류는 꼭 많이 쓰세요. 면접 볼수록 늘고, 자기소개서 갈수록 나아집니다. 기업, 업계, 산업분석 역시 누적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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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은 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 내가 이런사람이야.나 괜찮은 사람같지 않아? 라는 느낌을 풍길수 있는게 자신감인듯해요.
그럴려면 자기 성취스토리에서 자기가 어떻게 사람들과 어울리고 일을 하고 문제를 극복하는지 생각하고 이를 인지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성취스토리는 길고 자세할수록 좋아요.
그리고 본인은 잘 캐치못하기에 남에게 한번 보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봐달라고 부탁해보세요.
저는 참고로 세 가지가 있었어요.
실패해도 쉽게 굴하지 않는다. 이런 경험
사람들 사이에서 중재역할을 잘한다. 저런 경험
꼼꼼하다. 또 다른 경험
이렇게 어필할 점을 정리하고 달달 외웠어요.
그리고 시간도 늘렸다 줄였다 조절할수있게
포인트되는 것들 안 빠뜨리게 수십번 육성으로 연습했어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엄청 특이한 얘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평범한 얘기라도 강점을 잘 살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연습은 달달 외우고자 하는 것보다는 `이건 꼭 말해야해!!!` 하는 것들을 면접에서 꼭 얘기해야 한다는 거에요! 연습없이는 필요없는 헛소리만 할뿐이에요. 강점을 강점답게 포인트만 얘기하는건 충분히 연습할 때 나오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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