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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프로 징비록/신문읽어주는여자

[유통] 여자 마음은 여자가…롯데마트 핵심 임원 모두 여성



1. 롯데마트의 파격 인사

롯데마트가 ‘여성파워 앞세워 업계 1위에 도전올들어 6 부문별 수장을 전원 여성 임원(상무)으로 교체

마트의 핵심 고객인 30~40 여성의 수요 변화 둔감했던  사실이라며 여심의 대변자들을 통해 마트를 ‘식품을 싸게 사러 오는  아닌 ‘생활 전반을 꾸미고 즐기기 위해 찾는 공간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인사

출점·가격 위주 대형마트 경쟁을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경쟁으로 바꿔이마트·홈플러스를 넘어선다는 전략

 


(출처: 중앙일보)


2.  달에   ‘여심콕 카페라는 이름으로 벌이는 여성 임원들의 난상토론

한지현(홈퍼니싱)=전단지에 상품을 싣을  고객이 자기 집을 연상할  있게 장면위주로 보여줘야 . 그릇이 아니라 식사가 차려진 식탁을 보여주자고.”
김윤경(마케팅)=“10  남의 집을 방문할  참치캔이나 햄을 사갔지만 지금은 향초나 와인·꽃을 사가거든바뀐 문화를 마트가 적극 반영해야해.”
서현선(MD혁신)=요즘 고객이 원하는  럭셔리가 아니라 (cool) 삶이야. 마트가 취급해야 하는 상품이 훨씬 다양해진 거야.”
송승선(유아동)=바쁜 워킹맘들을 위해 온라인 장난감 (토이저러스) 열었잖아앞으로는 남성을 위한 편집숍이 많이 생길거야요즘 남자들이 외롭거든.”
김희경(매장총괄)=점장을   매장에 남성을 위한 휴식공간을 만들었더니 호응이 정말 좋았어동시에 매장 직원들의 애로점도 개선해보자고.”
정선미(인재육성)=엄마의 마음으 일하는 리더 기업 문화도 바꿀  있어아래에서 위로가는 의견이 많으면 고객 서비스도 좋아질  밖에 없지.”

3. 변화상

1) 특화브랜드 매장이 모여있는 형태로 변화

 달도   됐지만 성과는 뚜렷함무엇보다 상품 진열식의 점포가 특화 브랜드 매장들이 모여있는 형태로 변해가고 있음. ‘룸바이홈’(인테리어용품), 요리하다’(요리하다), ‘토이저러스’(장난감), ‘펫가든’(애완동물용품등이  

 2) 식품마다 조명 변화

천편 일률적인 신선식품 코너 조명도 다른 곳은 살짝 어둡게 하면서 식품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눈길이 가게 했다

3) 동선 변화

소비자가 매장을 헤매지 않게 동선을 일방으로 만들고, 허리를 굽히지 않게 진열대도 30~60cm 높임

4) 광고판 정리

과도한 정보가 오히려 고객의 쇼핑을 방해한다는 제안에 따라 점포 천장과 벽을 빽빽하게 메웠던 각종 광고판들은 대거 정리

 

4. 개선점을 반영한 결과

이런 개선점을 모두 반영한 양덕점(경남) 지난해 12 개장 이래 지난 2월까지 면적과 상권이 가장 비슷한 구로점(서울) 비해 홈퍼니싱은 40%, 패션잡화는 47% 매출이 높음

재단장을 마친 군산점·판교점·영종도점 등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0~20% 뛰었음.

 

5. 롯데마트의 향후 계획

롯데마트는 올해 30  매장을 추가로 차세대 매장으로 재단장할 계획

또한 100 명의 여성점장 후보를 육성해 여성 소비자의 요구를 현장에 적극 반영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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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중앙일보] 여자 마음은 여자가롯데마트 핵심 임원 모두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