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록/먹고 쉬면 다 여행

고려대역 맛집 '알래스카에서 온 연어'

고미니스트 2016. 3. 6. 00:00

2016.02.10 '알래스카에서 온 연어'

고려대역 5번출구 쪽에 위치 /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음.

- 가격은 연어회 大: 3만원, 연어회 中: 2만원, : 1만원 / 동태찌개: 1만원


1. 가게 자체가 매우 좁다. 그래서 여름엔 밖에 테이블을 깔고 많이 먹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가게의 수용인원이 많지 않다.

2. 연어만큼은 정말 맛있다. 고소하고 두툼하다. 무한리필 뷔페에서 먹는 거랑은 확실히 차이가 있다. 

3. 오래된 가게라 깨끗하지는 않다. 

4. 맛은 상, 분위기는 중하. 10점 만점에 8.8점.




쫄기쫄깃~ 오동통통~ 농심 너어구리~가 아닌 연어~~~~~~~~~~~~

보다시피 매우 두껍다.

간장에 찍어먹으면 무한 샐러드 뷔페에서 나오는 연어와는 차원이 다른 고소함과 썸띵 디프런트한 맛이 있다



연어 조림인가 하는 밑반찬도 나온다.(저 밑반찬은 별로다)

컵도 꽤 귀엽다. 겨울왕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반적으로 평하자면 연어 맛은 멀리서도 방문해볼만한 그런 맛!

다만 깨끗하거나, 넓거나 하지는 않다. 분위기나 인테리어 같은 것은 기대하지 않고 오는게 좋다.

분위기는 추레하지만, 맛만큼은 일품인, 오래된 고수 식당의 내공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하고 오면 좋다.


마침 날씨 따뜻해지면 밖에다가 테이블깔고 먹을 수 있어서, 더좋다.


사실 2월에 작성했던 포스팅인데 잘못 눌러서 지워져서 다시 작성하는것이다 ^^* (분노)

나는 겨울에 갔었기 때문에 밖으로 자리를 펼칠 수가 없어서 협소했지만, 따뜻한날 가면 밖으로 무한 확장해서 자리 깔아주신다

연어 마니아에겐 꼭 추천하는 그런 알래스카에서 온 연어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