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통신 3사, 스마트폰 넘어 스마트홈 전쟁
1. 통신업계,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경쟁 시작
- 가정용 IoT 서비스: 전용 허브나 공유기를 통해 주로 스마트폰으로 집안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 지난해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10조원이며 2019년까지 연평균 20.4%씩 성장할 전망
*why 가정용 사물인터넷? 이통 3사는 가정용 IoT 서비스가 포화 상태인 통신 시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2. 이통사 별 스마트홈 서비스 현황
- 사람이 직접 하는 것보다 편리하면서도 비용은 적게 들어야 해 기발한 아이디어 싸움이 한창
출처: 중앙일보
1) KT
- 3사 중 가정용 IoT 서비스 경쟁에 늦게 뛰어들었음
- KT는 IPTV(인터넷TV) 서비스인 ‘올레tv’ 가입자 663만명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
예) TV로 제공할 수 있는 여러 건강관리 서비스
: IPTV를 보면서 게임처럼 자전거를 타거나 골프 퍼팅 연습을 하면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 올레 tv로 유명 헬스 트레이너 숀리의 운동 시범 동영상을 보면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음.
운동할 때 웨어러블 기기(헬스밴드)를 착용하면 사용자의 심박수·체온 등의 신체 상태가 기록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운동 방법이나 식단을 제안해줌
2) LG 유플러스
- 지난해부터 홈 IoT 서비스 시장 선점에 공을 들여온 LG유플러스는 이미 20만 가구를 가입자로 확보.
- 현재는 전용 IoT 허브를 이용한 14종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중 이를 50여종으로 확대할 예정.
예) 삼성전자와 제휴한 IoT 냉장고 서비스
- 12시간 이상 냉장고를 열지 않으면 이상 상태인 것으로 간주, 미리 등록해 둔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연락이 감. 혼자 사는 노인이나 1인 가구에 유용할 것
- 냉장고의 ▶온도 ▶월·일별 문 열림 횟수 ▶필터교체 주기와 같은 정보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음
예) 보안서비스: 보안업체 ‘ADT 캡스’, 도어락 업체 ‘게이트맨’과 함께 집에 침입자가 나타나면 스마트폰으로 경보를 울리고 자동으로 경비요원을 부르는 보안서비스도 출시.
예) IoT 거울: 가구 업체 한샘과 제휴해 피부 상태를 측정해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IoT 거울을 출시
3) SK텔레콤
- 여러 사업자와 손잡기 유리한 ‘오픈 플랫폼’ 전략 (두 회사와는 다소 차이 있음)
: 공유기만 있으면 어떤 제품·서비스와도 연동할 수 있는 방식
예) 개인비서 플랫폼(‘비-미’)
- 집안 상황과 기상정보를 분석해 공기청정기나 에어컨을 켜주는 서비스. SK텔레콤은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통합 스마트홈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 조명·난방 ·가전제품·CCTV 등을 스마트폰에 연결해 손끝으로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
- 올해 말까지 제휴사 50여 곳과 협력해 스마트홈 연동 상품 100개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출처: 중앙일보] 통신 3사, 스마트폰 넘어 스마트홈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