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스마트폰 '성장 절벽'
1. 스마트폰 업계의 판매 부진
[프리미엄 제조사들의 실적 악화]
1) 애플
- 지난 분기 아이폰의 판매량은 748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하는 데 그침. 2007년 아이폰 첫 모델을 선보인 이후 사상 최저의 판매 증가율. 아이폰은 애플 수익의 3분의 2를 차지.
“아이폰은 정점을 찍었으며, 이제 관건은 낙폭이 얼마나 될 것이냐는 것 뿐”(‘크리에이티브 스트레티지즈’의 벤 바자린 분석가)
(출처: 중앙일보)
2) 삼성전자와 LG전자
- 세계 판매량 1위인 삼성전자는 한때 35%에 달했던 점유율이 계속 떨어져 20%대 초반까지 내려왔음. LG전자의 점유율은 5위권 밖으로 밀려났음.
[보급폰 제조사들 역시 수요 악화]
- ‘샤오미’는 무서운 성장세가 한풀 꺾였음. 샤오미의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7000만 대로 당초 최저 목표치인 8000만 대에 크게 못 미쳤음.
2. 스마트폰의 '성장 절벽' 원인
[보급폰 제조사의 수요 감소 원인]
1) 최대 약점으로 지목되는 특허 문제로 해외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음
2) 메이주·오포·원플러스 등 경쟁업체들이 샤오미 모델을 따라하면서 차별점이 사라졌음
[프리미엄 폰의 수요 감소 원인]
1) 시장이 포화상태
2) 경기 침체로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
3) 혁신가의 딜레마
- 스마트폰 기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소비 패턴이 달라지고 있음.
-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이 더 이상 혁신을 이뤄내지 못하면, 후발 주자들은 혁신이 없더라도 기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는 식으로 시장을 빼앗는다는 것.
- 이에 따라 이제부터는 수많은 업체들이 제한된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
3.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전망
[스마트폰이 웨어러블 기기로 대체될 것]
- 후대전화 의존도가 줄고, 대신 다른 기기를 통해 앱/서비스를 연결하면서 일을 처리할 것
응답자 50% “스마트폰이 5년 안에 과거의 물건이 될 것” 85%는 “5년 안에 웨어러블 기기가 스마트폰 대신 널리 사용될 것” (에릭슨이 40개국 1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6년 트렌드 보고서)
[출처: 중앙일보] 고급 아이폰도 저가 샤오미도…코앞에 ‘성장 절벽’